넷플릭스는 JTBC의 자회사인 JTBC콘텐트허브와 콘텐츠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넷플릭스는 내년부터 전 세계 190개 이상의 국가에 JTBC의 프라임 타임 드라마를 스트리밍하게 된다.
JTBC와 넷플릭스는 드라마 공동 프로덕션 및 공개를 위한 협업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향후 제작될 JTBC 드라마 중 전 세계 팬들에게 선보일 가장 최적의 작품을 양사가 함께 논의하고 선별하는 과정도 담겨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양사는 지난 2017년 4월 600여시간 분량의 드라마 및 예능 콘텐츠의 글로벌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SKY 캐슬,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라이프, 나의 나라 등 다수의 JTBC 드라마 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JTBC 관계자는 "단일 계약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회사 대 회사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대중문화 트렌드를 이끌어온 JTBC 콘텐츠의 영향력을 세계적으로 넓힐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 오늘 발표된 새로운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JTBC가 제작하는 품격 있는 한국 드라마를 세계에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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