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3일) 이슈 종합] 미중 무역협상 다시 고개 든 '낙관'…미증시 일제히 상승 등

  • 송고 2019.11.23 16:39
  • 수정 2019.11.23 16:3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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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다시 고개 든 '낙관'…미증시 일제히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서 낙관적인 전망을 다시 내놓으면서 미국 증시가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109.33포인트(0.39%) 상승한 27,875.62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75포인트(0.22%) 오른 3110.29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3.67포인트(0.16%) 상승한 8519.88에 마감됐다.

◆한숨만 터져 나온 '2020 석유화학 전망'…"장기 불황 시작"
-내년 석유화학산업 경기 전망을 알아보는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한숨만 내쉬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공급과잉,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자급력 확대, 아람코 등 석유기업들의 화학 전향 등 다운사이클을 강화하는 악화 요인들이 줄줄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범용 중심에서 스페셜티(정밀)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작은 시장이라도 점유율을 확대해 수익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국 기름값, 하락세 멈춰…7주만에 상승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7주 만에 소폭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 영향이 반영된 것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0원 상승한 ℓ당 1535.4원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둘째 주부터 전주까지 6주째 하락세를 보이던 기름값은 이번주 들어 오르는 추세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2.1원 오른 ℓ당 1620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4원 상승한 ℓ당 1506.3원이었다.

◆철도파업 나흘째…수험생 불편 이어져
철도노조 파업 나흘째인 23일 주요 대학의 수시면접과 논술시험이 치러져 열차를 이용해 상경하는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막바지 가을을 즐기려는 행랑객도 늘어 주요역 등에서 표구하기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날 KTX 열차는 평시 330대에서 224대로 줄어 운행률이 68.9%에 머물게 된다. 주말에는 KTX 열차를 이용해 나들이에 나서는 행락객이 평소에도 많이 늘어나는 만큼 열차표 구하기가 거의 어려울 전망이다.

◆"4차 산업혁명, 첨단 농기계 생산·보급·관리 기술 확보해야"
-농기계산업 문제점을 진단하고 농기계 첨단화 및 수출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을)은 한국농업기계학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협 등과 공동주최로 지난 2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미래농기계산업 발전을 위한 혁신방안'을 주제로 '농기계산업혁신포럼' 2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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