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시스템즈·성일하이텍과 업무협약 체결
SK네트웍스가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강화, 자원 재순환으로 사회적 가치 사슬 폭을 확대한다.
SK네트웍스는 이를 위해 성일하이텍과 '리사이클을 통한 자원순환 촉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성일하이텍은 리튬이온 배터리 내 유가금속(코발트, 니켈, 망간, 리튬, 구리 등) 리사이클 분야의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경을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3R(Reduce-Reuse-Recycle) 분야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연구∙마케팅 활동 정보를 공유한다. 폐휴대폰 수거량 증대와 재활용 효율 제고도 협력한다.
폐휴대폰에 더해 IT 기기 등 대상품목들을 보다 다양하게 확대하고, 이를 통해 얻은 이익을 공동 사회공헌 활동 등 공익 목적으로 사용하는 방안도 협의한다.
SK네트웍스는 앞서 금강시스템즈와의 협력으로 만든 인공지능(AI) 기반의 중고폰 무인 매입기 '민틱ATM'을 운영 중이다.
이로써 SK네트웍스는 중고폰 유통문화 시장 형성과 더불어 폐휴대폰 재자원화까지 사회적 가치 사슬 폭을 확대했다는 평가다.
협약식에 참석한 서보국 SK네트웍스 정보통신부문장은 "다양한 영역에서의 지속적인 리사이클 사업을 위해 열린 자세로 기술력을 지닌 업체들과 협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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