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코스피 상장 첫날인 13일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한화시스템은 시초가 1만1600원 대비 0.43% 하락한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는 1만2250원이다.
한화시스템의 공모가는 희망 밴드인 1만2250원~1만4000원에서 가장 하단으로 결정됐다. 공모 청약 경쟁률은 16.84대 1로 집계됐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시설 확충을 위한 제 2데이터센터 건립과 신규사업인 에어택시(PAV)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의 방산전자 시스템 부문은 1977년 삼성정밀에서 시작해 지난 2015년 한화그룹에 편입됐다. ICT 부문은 1992년 IT 개발 수요에 따라 한화 내 발족한 정보팀이 모체로 2001년 한화 S&C로 분사했다. 두 사업 부문은 지난해 합병되면서 한화시스템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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