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기대신작 '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관건-이베스트

  • 송고 2019.11.12 08:33
  • 수정 2019.11.12 08:57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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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 3만3000원

성종화 연구원 "영업적자 줄었지만 기대치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분기 게임빌이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거머쥐면서 올해 출시 예정인 '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의 향방이 주가에 주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만3000원이다.

12일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게임빌의 연결 영업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기 각각 전기 대비 17% 증가한 330억원, 적자 25억원 적자 등을 기록하면서 전기비 영업적자 규모는 축소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미달했다"며 "전기비 매출이 대폭 증가하고 영업적자 규모가 축소된 건 엘룬 국내 및 글로벌 런칭 효과덕"이라고 평가했다.

영업익 부진과 관련해 성 연구원은 "탈리온, 엘룬 매출 미달 때문"이라며 "탈리온은 글로벌 합산 일매출이 8월초 1억원이었지만 9월 중순 이후 5000만원 내외로 감소했고 이 기간 엘룬은 1억원에서 1억원 미만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탈리온과 엘룬 모멘텀은 모두 일단락 됐고 22일 글로벌 론칭이 단행됐던 NBA NOW는 예상대로 흥행이 부진한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오는 26일 론칭 예정인 올해 최고의 기대신작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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