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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소재·부품·장비 테스트베드 1500억원 투입

  • 송고 2019.11.06 11:00 | 수정 2019.11.06 10:07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산업부-15개 연구기관, 테스트베드 MOU 체결

연구기관 서비스 지원 병행…지적재산권 확보

2조1000억원 소재·부품·장비 특별회계 편성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소재·부품·장비 6대분야 테스트베드 구축에 총 1500억원 집중 투입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화학연, 재료연 등 소재·부품·장비 테스트베드 15개 공공연구기관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약속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산업부와 15개 연구기관들은 소재·부품·장비 테스트베드 중요성과 기업에 대한 지원 기능 강화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다. 각 기관의 고유 영역과 전문성을 살려 기관 간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도 이날 체결했다.

성 장관은 "기술개발이 생산까지 제대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중간과정에 신뢰성평가, 양산라인 검증 등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업무협약 주 내용은 ▲테스트베드 확충 및 강화 ▲테스트베드 공동구축 등 서비스 연계강화 ▲지적재산권 공유 및 정보기반 축적시스템 구축 ▲기업 기술사업화 촉진 ▲학술대회 등 온·오프라인 공동홍보 등 5가지다.

이어 성 장관은 "정부는 공공연구기관의 기업 지원서비스와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약 250종의 테스트베드를 확충할 것"이라면서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15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핵심 전략품목과 관련한 테스트베드 67종, 약 100억원을 추경으로 투자한다"며 "내년에는 179종 장비 등 테스트베드 구축 예산에 1400억원 규모를 2020년도 예산안에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향후에도 기업수요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테스트베드 확충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구축된 테스트베드에 중소기업 등 수요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산업부가 구축하는 연구장비의 관리시스템을 한눈에 확인가능하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연구기관 서비스 지원도 병행해 핵심 전략품목 지적재산권 확보, 해외진출까지 연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뢰성 검증을 거친 핵심 전략품목은 특허청 및 중기부와 협의해 특허바우처, 해외진출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성 장관은 각 기관별로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기업의 서비스 수요 내용 및 총 250여명에 달하는 우수인력을 중소기업에 1:1 매칭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맞춰 세라믹기술원은 전담인력 10명을 통해 ▲고(高)기술인력 파견 ▲재직기술자 역량강화교육 ▲신규 기술인력 맞춤형 교육·채용지원 등 3가지 인적자원 강화 서비스 계획을 약속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향후 소재·부품·장비 제조기업의 신뢰성 자생력 강화를 위해 전주기 P-QRM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P-QRM란 성능, 신뢰성, 유지보수 전주기 기업역량을 평가하는 신뢰성 프로세스 평가기법이다.

성 장관은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수요-공급기업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자제 기술력의 확보, 개발된 제품이 생산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내년에는 2조1000억원의 소재·부품·장비 특별회계를 편성하고, 소재·부품·장비 특별법도 마련해 긴밀한 협력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완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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