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공기관 기관장 회의 개최

  • 송고 2019.11.05 11:00
  • 수정 2019.11.05 09:42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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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역할 재정립

차질없는 예산 집행 논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가 5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41개 공공기관 기관장이 참석하는 '공공기관 기관장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을 비롯한 각 기관장들은 경기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 강화와 공공기관의 공직 기강 확립 및 공공성 제고에 대해 논의한다.

공공기관 역할 강화를 위해 ▲송배전 설비 및 ICT 확충 등 공공기관이 올해 투자하기로 한 22조원 집행,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내년도 투자 계획 중 1조 5000억원을 올해로 앞당겨 투자, ▲공공기관의 물품·용역 등의 구매와 관련해서도 올해 계획된 14조8000억원을 연내 100% 이행한다.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서는 ▲음주운전, 성 비위, 갑질 행위 등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는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안전강화 대책을 적극 이행해 안전사고 예방과 적극행정 문화의 정착에도 매진한다.

산업부는 12월에도 회의를 개최해 공공기관의 투자 및 소비 이행상황, 복무기강 확립, 안전사고 대비 및 적극행정 정착 등을 지속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성 장관은 "일본의 수출규제를 비롯하여 미중 무역 분쟁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우리 경제도 엄중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공공기관이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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