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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드, 코스닥 증권신고서 제출…이전상장 본격 추진

  • 송고 2019.11.04 18:55 | 수정 2019.11.04 18:55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이번 달 19~20일 수요예측, 25~26일 청약 거쳐 같은 달 말 상장 예정

전자약 제조 기업 리메드가 4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상장 절차에 들어간다.

리메드의 공모 주식수는 60만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1만4500원~1만6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87억원~99억원이다.

이번 달 19~20일 수요예측을 거쳐 25~26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 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는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리메드는 국내 최초로 전자약 전문 연구, 개발을 시작해 사업을 확장시켜 왔다. 전자(electronic)와 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인 전자약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약물이나 주사 대신 전기 자극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장치로 해외에서는 약물 처방의 대체재와 보완재로서 주목 받고 있다.

기존의 치료약들과 달리 흡수 과정이 없어 화학적 부작용 발생을 원천적 차단이 가능해 안정성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특히 회사는 정신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의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비침습적 방법의 뇌질환 치료기기(TMS), 각종 만성통증 치료기기(NMS), 복부 코어 근육 강화를 위한 에스테틱 기기(CSMS) 등을 개발,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리메드는 2018년 8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뒤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10월 2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서 승인을 받았다.

매출과 시가총액 요건이 충족되고 성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 받아 상장주관사의 추천으로 특례 상장할 수 있는 제도인, 일명 테슬라 요건 상장(이익 미실현 기업 특례 상장)에 나설 계획이다.

리메드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80억 400만원, 영업손실 8억 3600만원, 당기순손실 73억 8000만 원을 기록했다.

반면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 111억 6300만원, 영업이익 21억 1500만원, 당기순이익 25억 9800만원을 기록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 뿐만 아니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부터 해외 판매 계약이 성사되면서 매출이 급증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내년에 더 가속화 될 전망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근용 리메드 대표이사는 "지난 15여년간 전자약 분야에만 집중하여 해당 분야의 독자적인 기업으로 발전해왔다"며 "글로벌 수준에 맞게 축적해 온 연구 기술력과 이번 코스닥 상장을 바탕으로, 전자약 분야에서 선도 기업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리메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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