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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코스피, 집나간 외인 부르는 호재는

  • 송고 2019.11.04 11:16 | 수정 2019.11.04 11:16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외국인 3개월 연속 매도세 우위…약 3.5조 던져

"지수상승 제한했던 빅리스크 완화…호재 온다"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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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식시장은 국내외 우호적인 분위기에 힘입어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분쟁 완화 분위기와 반도체 업황 개선,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 등에 힘입어 '셀코리아' 기조를 유지하던 외국인 역시 돌아올 것으로 점쳤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외국인은 매도세를 유지했다. 월별 외국인 순매도 추이를 보면 8월 2조2900억원, 9월 6200억원, 10월 5000여억원 등이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달 주식시장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 지속, 주요국 중앙은행의 자산 매입,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 등이 반영돼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지난달 주식시장은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1차 합의를 이끌어내 완만한 상승세를 탔고 이런 모습은 이달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1차 협의안 서명 예상에도 불구 칠레 시위로 회의가 취소돼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양국이 협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는 등 기존 일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던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이 완화돼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외국인의 행보 역시 매도세에서 매수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대외 리스크 완화 분위기에도 외국인은 경계심리를 드러내면서도 모멘텀이 있는 업종은 적극적으로 매수해와 확실한 개선 신호를 기다렸다"고 봤다. 11월 외국인의 주도적인 매수세를 예상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ECB(유럽중앙은행)는 11월부터 월 200억유로의 자산 매입을 재개하고 FRB(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월 600억달러 규모 단기채 매입을 최소 2020년 2분기까지 실행할 것"이라며 "두 중앙은행 자산 증가율은 올해 7월을 저점으로 개선중이고 동 지표와 신흥국 증시 유동성 유입간의 연관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신흥국 증시로의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무역분쟁과 관련해선 "협상 무게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신흥국 증시로의 글로벌 유동성 유입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옥석 가리기도 주문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1차 지수 회복은 낙폭 과대주 중심으로 진행되고 2차 회복은 이익 싸이클 개선주를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위기와 선진국 재정위기 이후 코스피 2차 회복 국면 주도주는 모두 순이익 증가율이 개선됐던 업종이었고 순이익 증가율이 악화됐던 업종은 소외주였다는 점을 참고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이 애널리스트는 "국내 기업 이익싸이클은 내부보다 외부 변화를 통해 측정해볼 필요가 있는데 최근 발표된 10월 중국 차이신 PMI제조업지수와 미국 ISM제조업지수가 동반 상승했다는 점이 중요한 외부 변화 중 하나"라며 "두 지표와 국내 기업 이익싸이클 간 연관성이 높아 긍정적인 변화"라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익싸이클 개선 가능성이 높은 업종이 2차 반등 주도주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2010년 이후 중국 차이신 PMI제조업지수와 미국 ISM제조업지수 동반 상승시 국내 업종별 월간 12개월 예상 순이익 증가율과 상승확률이 높은 업종은 가전/반도체/소프트웨어, 조선, 화장품, 은행 등"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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