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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아이오와주서 中과 1단계 무역 합의 검토할 수도

  • 송고 2019.11.02 16:26 | 수정 2019.11.02 16:27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칠레의 갑작스런 행사 취소로 중국과 무역 합의 서명 장소를 잃어버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농업 중심지인 아이오와주에서 서명식을 할 가능성이 떠올랐다.ⓒ연합

칠레의 갑작스런 행사 취소로 중국과 무역 합의 서명 장소를 잃어버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농업 중심지인 아이오와주에서 서명식을 할 가능성이 떠올랐다.ⓒ연합

칠레의 갑작스런 행사 취소로 중국과 무역 합의 서명 장소를 잃어버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농업 중심지인 아이오와주에서 서명식을 할 가능성이 떠올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선거유세를 위해 미시시피주로 떠나기에 앞서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완전한) 합의가 우선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서명식 장소로) 아이오와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왜냐하면 역사상 농민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나는 아이오와를 사랑한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중국과) 장소를 협의하고 있다"며 "합의가 먼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오와주는 미국 내 최대 대두 생산지로 미·중 무역협상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는 곳이다. 2020년 미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러스트 벨트(쇠락한 공업지대)'와 함께 '팜벨트(중서부 농업지대)'를 신경 쓸 수밖에 없다.

앞서 미·중 고위 협상단은 지난달 13차 고위급 회담에서 지난해부터 이어온 무역전쟁을 중단하고 일단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대규모로 사들이는 내용이 포함된 '1단계 무역 합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양측은 당초 이달 16~17일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서명식을 추진했지만 칠레가 국내 반정부 시위를 이유로 APEC 정상회의를 전격 취소하면서 다른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합의를 위해 무역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은 합의를 매우 원하고 있다. 중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며 "(최종) 합의가 나오기 전까지 협상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지만 진전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같은날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 협상 대표인 류허 부총리가 미국 협상단과 전화 통화를 했다며 "양측은 서로의 핵심적인 우려를 적절히 다루기 위해 진지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했고 원칙에 관한 합의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측은 다음 협의 준비에 관해서도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미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협상단이 다양한 분야에서 진전을 보았으며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이슈들을 풀기 위한 과정 중에 있다"며 "차관급 논의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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