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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일) 이슈 종합] 리츠 '대세'…공모리츠 시총 2조 돌파, 마무리되는 조선업계 임단협, '호평 일색' 오픈뱅킹 보안문제는, '동침' 마다않는 통신업계

  • 송고 2019.11.01 20:30 | 수정 2019.11.01 20:31
  • 관리자 (rhea5sun@ebn.co.kr)

■ 리츠, 대세로 자리잡나…공모리츠 시총 2조 돌파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롯데리츠)가 상장 첫날 상한가로 화려하게 데뷔하면서 경쟁 상품인 부동산 펀드에 밀렸던 공모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상장 리츠인 롯데리츠는 지난 30일 코스피 상장 첫날 시초가와 공모가(5000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급등한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리츠는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1조1178억원으로 국내 6개 상장 리츠 중 시총 기준 최대 종목이 됐다.

■속속 마무리되는 조선업계 임단협, "현대중공업은?"

삼성중공업에 이어 대우조선해양까지 임금단체협상 연내 타결에 성공한 가운데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인 현대중공업에 이목이 집중된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아직 사측 제시안이 나오지 않은 데다 노조가 임금협상 외에도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의 기업결합까지 이슈로 제기하고 있어 타결이 쉽지 않다. 이와 함께 곧 노조 집행부 선거도 치러짐에 따라 협상 테이블에도 변화가 생기는 만큼 장기전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다만 새로 선출될 노조가 현재 노조와 다른 입장을 견지하면 협상이 급속도로 진전될 가능성도 있다.

■"저렴하게 가입" 무·저해지환급금 보험, 금감원 검사 타깃

금융당국이 가입할 때 주의하라며 소비자 경보까지 발령한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에 대한 부문검사에 돌입한다. 보험사들이 실적에만 열을 올린 결과, 이 상품은 중도 해지 때 환급금이 없거나 적지만 저렴한 보험료만 강조돼 왔다. 이 상품에 대한 금융상담과 민원 증가세를 고려한 당국은 최근 소비자 경보를 발령, 시장에 경고음을 울렸다. 생명보험사는 이 상품을 주로 종신보험을 통해 손해보험사는 치매보험 형태로 판매했다.

■'호평 일색' 오픈뱅킹…개운치 않은 '보안문제'

하나의 은행앱에서 모든 은행의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오픈뱅킹(Open Banking) 서비스가 시작된 직후 '편리한 데다 은행 수수료를 공짜로 만든 서비스'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민감한 금융정보를 한곳에 모아둔 서비스라는 점에서 해킹이나 보안사고에 대한 우려는 말끔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개인정보 보안·관리 취약점이 문제될 경우 심각한 정보유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오픈뱅킹 서비스에는 일반 시중은행 외에 자본여력이 충분치 않은 스타트업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의 보안에 대한 투자가 미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여기에 오픈뱅킹을 시작한 시중은행에서 접속오류 등이 일부 발생하면서 보안문제의 완벽성에 대한 의문이 사라지지 않았다.

■'동침' 마다않는 통신업계…"뭉쳐야 산다"

통신업계에 생존을 위한 초융합 시대가 열리고 있다. 통신방송은 물론 콘텐츠, 금융 등 업종이 다른 기업들과 손잡는 사례가 이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1일 KEB하나은행·SK텔링크와 '디지털 기반의 금융·통신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사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미디어 등 첨단 ICT 기술 △KEB하나은행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 △SK텔링크의 알뜰폰, 국제전화, 기업서비스 등 통신사업 역량을 결합해 금융·통신 분야의 다양한 혁신 서비스 개발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테라 효과 톡톡…하이트진로, 공장 가동률·시총 '동반상승'

하이트진로가 효자 제품 '청정라거-테라'의 돌풍에 힘입어 대내외적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테라의 시장 안착으로 강원·전주 맥주공장 가동률 급상승은 물론, 하이트진로 주식 시가총액 또한 3년 6개월 만에 2조원을 돌파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현재 하이트진로가 지주사 하이트진로홀딩스의 차입 부담을 안고 있는 만큼, 최대 숙원 과제인 맥주사업부문의 적자 탈출 가능성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테라는 지난 7, 8월에만 300만 상자(상자당 10ℓ기준) 이상이 팔리는 등 누적 판매량 2억병(330ml)을 넘겼다. 이는 국내 맥주 중 가장 빠른 성장세로, 초당 14.6병의 테라가 팔린 셈이다.

■로봇 굴기 꿈꾸는 중국…한국 대응책은?

중국이 디스플레이 굴기에 이어 로봇 굴기에 대한 야심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정부당국 주도로 로봇 분야에서 비약적인 기술 발전을 이루는 동시에 개화하고 있는 AI시대에 대비해 특허권 취득과 부품 내수화에 착수한 상황이다. 우리 정부도 2023년까지 글로벌 로봇 4대 강국 반열에 올라서겠다는 계획을 가운데 특단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은 중저가 파상공세로 디스플레이 시장을 삼킨데 이어 로봇 영역에서도 가공할 만한 투자를 집행하면서 '로봇 강국'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수주 가뭄 극심, 말라가는 대형 건설사

부동산 규제로 홍역을 앓고 있는 건설사들이 해외수주 가뭄까지 겹치는 등 이중고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 기준 국내 건설사들의 올해 누적 해외수주액은 176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 급감한 수치다. 이 추세대로라면 13년 만에 최소 수주액이 예상된다. 국내 건설사들은 165억 달러를 수주한 지난 2006년 이후 2014년까지 매년 600억 달러 이상의 수주고를 올렸다. 그러나 저유가로 2015년 400억달러대로 추락, 2016년과 2017년에는 300억 달러도 달성하지 못했다. 지난 2018년 300억 달러대 수주를 기록했으나, 올해도 불과 2개월 남은 점을 감안하면 200억 달러 수주 달성도 장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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