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728억원, 인터넷 가입자 증가 등 기타매출 상승
UHD 가입자 120만명, 전분기 대비 3만4천명 순증…전체 가입자 중 28.4%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28억원으로 3.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7.5% 증가한 88억원으로 나타났다.
KT스카이라이프는 "매출은 인터넷 가입자 증가와 가전결합 판매 등 기타매출 증가에 힘입어 늘었다"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마케팅 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방송발전기금 납부 등 기타 비용의 일시적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9.9%, 26.1% 감소했다.
3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422만명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2만3000명 감소했지만 UHD 가입자는 3만4000명 증가한 119만9000명을 달성했다. 전체 가입자의 28.4%를 차지한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가 높은 인터넷 가입자는 월별 5000 이상의 신규 유입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인터넷 가입자 중 방송에 함께 가입한 DPS 결합률이 95.8%에 달하며 향후 VOD 등 인터넷 기반 서비스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4분기 광고 등 플랫폼 매출 증가와 비용절감 노력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을 증가시키고 30% 홈결합 상품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제휴 상품 '토핑' 등 주요 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가입자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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