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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국민은행 본점서 타운홀미팅 가져

  • 송고 2019.10.30 12:45 | 수정 2019.10.30 12:45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지난 29일 윤종규 회장이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수다마루에서 그룹 직원들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타운홀미팅이 열린 수다마루는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개방형 휴게공간으로 지나가던 직원들도 삼삼오오 둘러서서 참여하는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현장 참석이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과 사내방송을 통해 전 계열사로 생중계됐으며 직원들은 유튜브 실시간채팅으로 윤 회장과 질의응답을 나누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이날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간 오픈뱅킹을 비롯해 디지털, 글로벌, 애자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질문을 던졌으며 윤 회장은 답변에 나섰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대처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묻는 직원에 대해 윤 회장은 "1990년대 무선호출기에서 휴대폰으로 시장이 급격히 변하던 시기에 무선호출기 회사에 다니던 한 친구는 무선호출기 성능을 더 뛰어나게 하는 것에만 골몰했었다"며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빙하기·격변기를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나이키의 경쟁자는 아디다스가 아니라 닌텐도라는 말이 있다"며 KB의 경쟁자를 묻는 직원의 질문에는 "미래에는 알리바바, 구글과 같은 IT기업이 KB의 경쟁자일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의 환경에 안주하지 말고 디지털·IT 역량을 키워가야 하며 철저한 고객 중심의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에 체감할 수 있는 KB금융의 시너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미팅에서 윤 회장은 유튜브를 통해 참여한 한 직원이 본인의 이름을 불러달라고 요청하자 즉석에서 응원의 영상메시지를 보냈으며 단골 미용실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 어색해서 이발소만 다닌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윤 회장은 "서로 같진 않지만 다름을 인정하자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말처럼 화합하고 포용해 더불어 지혜를 나누는 KB인이 되자"는 인사와 함께 추천도서를 직원들에게 선물하고 함께 셀카를 찍으며 두시간여의 타운홀미팅을 마무리했다.

KB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계열사별로 타운홀미팅을 진행해 총 600여명의 직원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참석이 힘든 직원들을 위해 유튜브 중계와 채팅을 도입하는 등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기업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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