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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실적향상 통해 고용 2배 이상 늘렸다"

  • 송고 2019.10.28 09:39 | 수정 2019.10.28 09:40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KT&G

ⓒKT&G


하반기 공개채용 시기가 도래하면서 기업마다 인재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전년보다 채용규모를 줄여 취업문을 통과하기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하반기 대졸 신입을 채용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34.2%에 달했다. 또 하반기 공채 규모는 지난해보다 3.8% 감소한 3만841명으로 집계됐다.

◆KT&G 실적 쾌거, 신제품 출시 및 투자의 결과
기업들의 고용감소 원인은 실적부진에서 찾을 수 있다. 국내외의 경기불안 요인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은 채용 등의 신규투자를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투자와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KT&G가 주목받고 있다.

KT&G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558억원, 영업이익 40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2%, 25.9% 증가한 수치다. 이는 궐련 시장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냄새 저감 제품인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 등 성공적인 신제품 출시와 부동산사업 등 신사업을 위한 노력의 결과이다. KT&G 역시 궐련 담배와 전자담배의 점유율 증가, 전자담배 수익성 개선, 부동산 분양 사업 성과 등이 호실적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KT&G 채용 규모 지난해보다 2배 확대
KT&G의 성장은 고용 확대로 이어졌다. 올해 채용규모는 190여 명으로 80여 명이었던 전년보다 2배 이상 확대됐다. 국내 대부분의 기업들이 채용규모를 줄이는 상황에서 대조되는 행보를 보인 것이다. 채용 절차는 분야별로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의 순으로 이뤄지며 나이와 출신지역 등이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KT&G 관계자는 "국내 시장의 점유율 확대와 해외수출량 증대로 제품생산과 영업 관련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채용규모 확대를 결정했다"며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에도 앞장
KT&G는 매년 채용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며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2008년에는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전이었던 블라인드 채용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해오고 있다. 출신지역과 나이 등을 평가요소에 반영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보이지 않는 차별을 제거하기 위함이다.

또 올해 채용에서도 이전보다 높은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AI면접을 도입했다. 인사전문가들이 평가한 1억 건 이상의 학습 사례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역량과 인성을 검증하여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신입직 채용은 11월 말, 경력직은 10월 중순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KT&G는 매년 채용방식 다각화를 통해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 확대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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