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1.3℃
코스피 2,675.75 52.73(2.01%)
코스닥 862.23 16.79(1.99%)
USD$ 1377.5 1.5
EUR€ 1472.5 0.1
JPY¥ 888.3 -0.5
CNY¥ 189.4 -0.1
BTC 94,173,000 2,171,000(-2.25%)
ETH 4,614,000 53,000(-1.14%)
XRP 773 25.6(-3.21%)
BCH 703,400 33,000(-4.48%)
EOS 1,214 6(0.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SK하이닉스도 불확실성 제거…반도체 ETF '활짝'

  • 송고 2019.10.25 11:07 | 수정 2019.10.25 11:10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ARIRANG KRX300IT·KODEX 반도체 등 최근 3개월래 최고가

내년부터 D램과 낸드(NAND) 재고 본격적으로 축소 기대감도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3개월간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일 실적 발표를 통해 불확실성을 제거하면서 반도체 재기에 힘을 보탠 모양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장 기대를 충족한 실적을 내자 반도체 업종에 대한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점적으로 편입한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KRX300IT, 삼성자산운용의 KODEX IT는 이날 각각 1~2% 가량 상승해 최근 3개월래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KODEX 반도체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도 역시 지난 3개월 기준 최고가를 나타냈다. 이들 ETF는 대형 반도체 종목 뿐만 아니라 원익IPS, 고영, 이오테크닉스, 젬백스, RFHIC 등 부품주도 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수준에 머무르는 정도이기는 했다. 하지만 D램과 낸드(NAND) 재고가 본격적으로 축소될 것이라는 점은 기대를 모은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3% 가량 상승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낸드는 가격 탄력성에 따른 수요 확대로 올 4분기부터 재고 정상화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전환이 예상되고 D램도 서버와 PC,중국 모바일 업체 재고가 감소하며 내년 2분기부터 ASP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9만7000원으로 25% 상향했다.

앞서 삼성전자도 3분기 영업이익이 7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67% 증가하면서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는 하위 부품주 주가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반도체 ETF 전체 주가를 견인한다. 반도체 업종에 남은 호재는 5G 확대다. 5G 스마트폰은 교체 수요도 반도체 종목에는 대형 호재가 될 수 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5G 스마트폰은 1억대당 약 1.4%p의 D램 수급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2020년 전세계 5G 스마트폰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3개월 전 약 5000만대에서 최근 약 2억5000만대로 크게 상향되고 있어서 서버 수요 재개, 5G 스마트폰 출시로 D램 가격은 공급 부족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가파르게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5.75 52.73(2.0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02:18

94,173,000

▼ 2,171,000 (2.25%)

빗썸

04.25 02:18

93,999,000

▼ 2,171,000 (2.2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