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잔돈금융시장 진출
잔돈 모아 P2P투자 개발 착수
종합 P2P(개인간 거래)금융 플랫폼 데일리펀딩이 잔돈 저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업체 티클과 손잡고 소액 금융시장에 진출한다.
데일리펀딩은 25일 티클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고 P2P와 잔돈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투자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잔돈금융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돈을 모아 저축∙투자∙보험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에 활용하는 '소액 재테크' 서비스다. 최근 신한금융그룹, IBK기업은행 등 금융사를 중심으로 잔돈을 주식∙펀드 등에 투자하는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할 만큼 시장반응이 뜨겁다.
이번 협약으로 데일리펀딩은 핀테크 업계 최초로 1000원 미만의 잔돈을 모아 부동산, 기업매출채권 등 P2P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잔돈P2P투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클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카드를 연동해 결제할 때마다 1000원 미만의 잔돈을 모아 자동으로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 저축해주는 서비스로 2030 청년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해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재테크에 익숙하지 않은 2030 청년들에게 간편하고 부담 없는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P2P금융과 잔돈금융 모두 소액을 이용한 재테크 서비스로 핵심 이용 고객층이 밀레니얼 세대인 만큼 두 서비스의 융합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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