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 리, 정식 결혼 5번 했던 이력 폭로? 이유보니

  • 송고 2019.10.21 23:27
  • 수정 2019.10.21 23:28
  • 이준희 기자 (ljh1212@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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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방송화면 캡처

ⓒKBS1 방송화면 캡처

쟈니 리의 화려한 이력이 눈길을 끈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는 가수 쟈니리, 현미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일은 "나이 들수록 OO가 없어지더라"란 토크 주제에 "나이 들수록 몸매가 없어지더라. 눈가가 쳐지고 뱃살이 는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젊었을 때는 스스로 거울을 보면 '참 잘생겼다' 했는데 요즘은 거울을 보면 실망한다. 운동을 해도 뱃살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특히 가슴이 튀어나온다. 지난 주에 미국 다녀왔는데 아내가 브래지어 하나를 더 챙기더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쟈니리에게 "60년대 최고의 스타"라고 소개했고 쟈니리는 "최고 스타는 아니고 그저 그랬다"라고 답했다.

이에 현미는 "자니한테 미안하지만 난 '얘' '쟤' 했다. 데뷔할 때 나이를 어리게 속여서 너무 귀엽게 이쁘게 생기고 심부름도 너무 잘해주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쟈니리는 "옛날에 '쟈니야 너 이리와 봐' 이럴길래 '저요?' 했다. 알고보니 나보다 한 살 많더라"라고 말했고 현미는 "올해 사실 80세인데 78세로 줄였다. 그래서 '나이 두 살 줄이면 뭐하니'라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현미는 쟈니리를 가리키며 "쟈니리는 정말 솔직하고 성격이 좋다"며 "결혼을 4번 한 가수가 있는데 자기는 정식 주례까지 세운 결혼을 5번했다더라. 그렇게 솔직하다"고 말했다.

쟈니리는 중국 출신으로 중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한국 전쟁이 발발하기 전까지 진남포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이후 1959년 쇼단체 '쇼보트'로 데뷔하였으며 신세기레코드에서 '뜨거운 안녕', '통금 5분전' , '내일은 해가 뜬다'가 수록된 독집 음반 '쟈니리 가요 앨범'을 취입하였으며, 영화 '청춘대학'에도 출연했다.

그 후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다시 돌아와 '이훈'이라는 옘여으로 재즈 음반을 발표하였으나 곧 하와이로 다시 이민갔다.

2004년에는 작가미상으로 알려졌던 '사노라면'의 원곡인 '내일은 해가 뜬다’라는 노래를 부른 가수로 밝혀져 화제가 돼쓰며 이를 계기로 가수 활동을 재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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