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지난 10일 포항공장에서 자사가 개발한 H형강 신규 규격 알에이치 플러스(RH+) 제품 초도 출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약 300여톤이 초도 물량으로 공급됐다.
현대제철은 지난 7월 초고층 초대형 구조물까지 효율적으로 H형강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82종 규격 외 신규 55종 RH+ 제품을 출시했다. 이는 세부적인 H형강 규격을 제시해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도록 한 제품으로 건설사의 공사비 절감 등에 기여가 전망된다.
현대제철 측은 "앞으로 H형강의 규격 확대 및 대형화를 통해 철골 공사의 강재절감과 고성능 고품질의 압연 H형강을 시장에 공급하며 강구조 시장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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