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중소협력사 2000억 규모 지원…"동반성장 강화"

  • 송고 2019.10.09 09:57
  • 수정 2019.10.09 09:57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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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경영안정 금융, 임금 및 복리후생 등 지원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사진 중앙)과 LG유플러스 이혁주 부사장(사진 왼쪽), 유비쿼스 이상근 대표(사진 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U+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사진 중앙)과 LG유플러스 이혁주 부사장(사진 왼쪽), 유비쿼스 이상근 대표(사진 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U+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회사들과의 동반성장 활동을 강화하고 5G 시대 통신업계 생태계 선순환을 선도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향후 3년간 총 2222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 공동기술개발에 500억원, 기술발전 환경을 위한 테스트베드 지원에 500억원 등 혁신 주도형 동반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에 나선다. 또 동반성장펀드, 신성장펀드 등 경영안정 금융지원 분야에 900억원을 지원하고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임금지불능력 제고를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이번 지원은 5G 장비 국산화, 신제품 개발 등 LG유플러스 핵심 사업인 5G 분야에서 중소 협력회사들과 공동R&D를 통해 개발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중소 협력회사들은 통신장비 원천기술력 확보와 기술경쟁력 강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회사 지원과 함께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도 철저히 지켜나기로 했다.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은 동반위가 대중소기업 상생의 필수 추진 사항으로 제정한 것으로, △제 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이 포함된다.

LG유플러스의 중소 협력회사들 역시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도 대금의 결정, 지급 시기 및 방식에 대해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고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해 LG유플러스의 제품과 서비스 품질 개선은 물론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부사장(CFO)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사의 소중한 파트너인 중소 협력회사들과의 동반성장활동을 강화하고 통신업계의 생태계 선순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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