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19일) 이슈 종합] “불황 돌파구 찾아라”…K-건설, 스타트업과 신기술 확보 ‘잰걸음’ 등](/common/img/logo_no_icon.png){kind=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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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의 날' 삼성디스플레이 김성철 부사장 은탑훈장
- 송고 2019.10.07 11:00 | 수정 2019.10.08 12:57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 및 소재부품 국산화 유공자 40명 포상
유정열 산업정책실장 "흔들리지 않는 디스플레이 강국 만들자"
삼성디스플레이 김성철 부사장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및 정보디스플레이학회와 7일 오후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디스플레이 분야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디스플레이의 날'은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이 연 100억 달러를 돌파한 2006년 10월을 기념해 2010년부터 올해까지 10회째 매년 기념식이 마련됐다.
산업부 유정열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증대와 폴더블·롤러블 등 혁신적 폼팩터의 등장이라는 기회 속에서 미래를 철저히 대비하자"고 말했다.
이어 유 실장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 유지를 위해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선점 지원, 선순환 생태계 구조 마련,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투자애로 해소 등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 실장은 "디스플레이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도록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흔들리지 않는 디스플레이 강국'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행사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유공자 40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세계 최초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개발·양산과 중소형 OLED 수출 확대에 기여한 삼성디스플레이 김성철 부사장이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일본에 의존하던 습식세정장비와 건식식각장비를 국산화해 수입대체 및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케이씨텍 임관택 사장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중소기업과의 공동 기술개발로 장비 국산화에 기여한 LG디스플레이 정진구 상무, 세계 최초 폴더블 본딩장비 개발에 성공한 파인텍 강원일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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