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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19] 변재일 "지상파 유료방송 재송신 비용 해마다 증가"

  • 입력 2019.10.04 12:39 | 수정 2019.10.04 12:39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지상파 3사 연평균 시청률 2013년 22.1%→2017년 17.1%

"근거없는 상승에도 방통위는 방관만"

지상파 재송신 매출액.ⓒ변재일 의원실지상파 재송신 매출액.ⓒ변재일 의원실

지상파 방송3사의 가구시청률과 TV 프로그램 제작비는 매년 하락하는데 유료방송 재송신 비용(CPS)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상파 재송신료(CPS)는 HD가입자 기준으로 가입자당 280원(2012년)→360원(2016년)→380원(2017년)→400원(2018년)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른 지상파 재송신 매출액은 2012년 594억원에서 지난해 3184억원으로 436% 급증했다.

지상파 방송 3사의 연평균 가구 시청률 합계는 2017년 기준 17.1%로 전년대비 2.7%p 감소해 지속적인 하락추세를 보였다.

또 2017년 기준 지상파 방송사업자의 TV 방송광고매출액 규모는 총 1조2140억 원으로 전년대비 13.4% 감소했다. 2014년에서 2017년까지 사업자 별 연평균 방송광고 매출액 증가율은 KBS -11.59%, MBC -14.07%, SBS -6.56%로 3사 모두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변 의원은 "2016년 방통위가 만든 '지상파방송 재송신 협상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사업자는 광고 수익, 시청률 및 점유율, 방송제작비 등을 고려해 정당하게 대가를 산정하도록 하고 있다"며 "어느 지표로 보나 현재 지상파 방송 3사들이 유료방송사업자들에게 받는 CPS비용을 계속 올리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통위는 사업자간 영역이라는 이유로 방관만 하고 있다"며 "방통위가 CPS 비용산정이 적절한 수준인지 검토하는 등 공정한 협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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