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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설' 동양생명, 배당 여력 키워 매력 'UP'

  • 송고 2019.10.02 16:06 | 수정 2019.10.02 16:15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KDB생명도 네번째 매각 절차 돌입 공식화

증권가 "동양생명 배당매력·이익 창출여력"

'인수합병 시장'에서 KDB생명과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관측되는 동양생명이 배당 매력을 부각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산업은행 계열사 KDB생명은 지난 2일 매각 의지를 공식화했다. ⓒEBN

'인수합병 시장'에서 KDB생명과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관측되는 동양생명이 배당 매력을 부각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산업은행 계열사 KDB생명은 지난 2일 매각 의지를 공식화했다. ⓒEBN


인수합병 시장에서 KDB생명과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관측되는 동양생명이 배당 매력을 부각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산업은행 계열사 KDB생명은 지난 2일 매각 의지를 공식화했다.

KDB생명과 동급 증견사 매물로 평가받던 동양생명도 대주주 안방그룹의 현 자산정리 속도가 빨라지면 시장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자본시장의 단순 비교로는 배당 매력과 이익 창출여력을 갖춘 동양생명이 시장 참여자의 입맛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다수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는 중국자본 상장 생명보험사 동양생명의 올 한해 배당 수익성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7월 자회사 동양자산운용을 우리금융에 매각 완료한 동양생명은 매각이익 600억원을 획득했다. 3분기 반영될 이같은 비경상 이익은 보릿고개 업황을 헤쳐나가는 동양생명이 비축할 수 있는 '양식'이 될 것으로 관측됐다. 증권가는 동양생명 올 한해 당기순이익 12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동양생명은 이번 매각이익을 배당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주당배당금(DPS)는 280원(배당수익률 7.3%)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다른 증권사도 동양생명 배당금 샹향 가능성을 제시했다. SK증권은 동양생명의 예상 배당수익률 5.6%를 제시했다.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동양자산운용 매각이익을 동양생명이 과거 공시한 대로 올해까지 배당성향 30% 이상을 유지하는 데 있어 배당재원으로 쓸 경우 기대 배당수익률은 5.6%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김 연구원은 "이차익과 관련 손익 불확실성이 잔존하지만 이를 다소 해소하려는 실적 방향을 고려하면 주가 하방 경직성은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저축성 보험 판매 감소, 채권 매각익 소거 등 중장기 전략이 정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동양자산운용 매각익 인식으로 2019E 시가배당수익률은 5.0% 이상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한편 올 한해에 이어 내년 2020년은 어려운 업황 영향으로 매물 보험사가 속출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30일 산업은행은 KDB생명 매각공고를 내고, 매각절차를 공식화 했다. 이날 산업은행은 KDB생명 매각을 위해 매각주간사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삼일회계법인, 재무실사 삼일회계법인, 계리실사 밀리만, 법무실사 광장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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