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트랙스마저...' 한국지엠 9월 판매 전년비 38.6% ↓

송고 2019.10.01 14:58 | 수정 2019.10.01 14:58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스파크, 전년비 13.1% 감소 월 3000대 무너져

트랙스도 월 1000대 밑으로 16.5% ↓

한국지엠은 9월 한 달 동안 총 2만1393대(내수 5171대, 수출 1만622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만4816대)과 비교해 38.6% 감소한 수치다. 특히 내수는 전월(6411대) 대비 19.3%, 전년동월(7434대) 대비 30.4% 급감했다.

내수 판매는 쉐보레 스파크가 총 2743대로 전체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하지만 스파크도 월 3000대가 무너지며 전년동월 대비 13.1%, 전월대비 24.2% 감소했다.

그간 스파크와 함께 내수 실적을 주도했던 트랙스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9월 트랙스 판매는 871대에 그쳤는데, 이는 전년동월 대비 16.5%, 전월대비 16.8% 줄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 시저 톨레도는 "100년이 넘는 쉐보레 브랜드의 헤리티지가 녹아있는 트래버스와 콜로라도가 최근 출시 이후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를 발판삼아 내수 실적 반등의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는 10월 '쉐보레와 떠나는 10월의 가을'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0월에도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 제로' 무이자 50개월 할부 프로그램과 이율 1.0% 72개월 '슈퍼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 고객이 현금 지원과 할부가 결합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시 차량 가의 최대 13%를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거의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하는 혜택으로 현금 지원 폭은 스파크와 트랙스 9%, 이쿼녹스 최대 10%, 임팔라 13%, 말리부 최대 200만원 등이다.

쉐보레는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와 정통 아메리칸 대형 SUV 쉐보레 트래버스의 공식 출시를 기념해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견적상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인천 송도에 이어 여의도 IFC몰에서 10월 6일까지 차량을 직접 보고 시승해 볼 수 있는 '먼저 만나는 트래버스 & 콜로라도 전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USD$	1379.0	▼1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스파크·트랙스마저...' 한국지엠 9월 판매 전년비 38.6% ↓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