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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기 車산업협회장 "수소충전소 확대 위해 운영 보조금 절실"

  • 입력 2019.09.26 16:44 | 수정 2019.09.26 16:44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제5회 자동차산업 발전포럼 참석해

수소 인프라 확충 위한 정부 역할 강조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겸 자동차산업연합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겸 자동차산업연합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 정만기 회장은 26일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와 관련해 정부의 충전 인프라 설치 및 운영 보조금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수소모빌리티 산업의 인프라 구축과 안전성 확보'를 주제로 제5회 자동차산업 발전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대차 등 최근 글로벌 업체들의 수소차 생산 확대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수소차 생산에 참여하고 있어 수소차 시장도 빠르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우리나라는 충전소 설치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나 현재 여전히 충전소 접근이 쉽지 않고 충전대기 시간도 길어 차량소유자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수소충전소 이용상 불편 해소와 시장 형성 촉진을 위해서는 충전소 설치 보조금 뿐만 아니라 운영보조금도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며 "수소충전소 운영에는 연 2억원이 필요하나 차량보급 댓수가 적어 상업적 운영만으로 비용을 조달하긴 어려운 실정이어서 일본이나 미국처럼 당분간 정부의 운영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수소차의 흥행 가능성에 대해선 "CO2 배출이 없고 시간당 26.9kg의 공기를 정화하는 등 가장 친환경적인 차"라며 "각국 정부 보조금도 시장형성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7000만원 수준의 차량가격에 국고 2250만원, 지자체 1000~1250만원 등 약 50%를 보조금으로 지급하고 있고, 일본도 약 700만엔 중 300만엔이 보조금으로 지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포럼 주제와 관련해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내년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20수소모빌리티+쇼(H2 Mobility+Energy Show 2020)'에 관한 협력 메시지도 나왔다.

'수소모빌리티+쇼'는 세계 최초로 '수소'와 '모빌리티'라는 혁신적 변화를 주제로 한 전시회로, 신제품과 신기술 등 국내 수소 산업의 역량을 한데 모아 추진 된다며 특히 우수기술을 보유한 수소 관련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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