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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K5에 쏠리는 눈…기아차 흥행 ‘화룡점정’될까

  • 송고 2019.09.26 15:00 | 수정 2019.09.26 13:59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기아차의 실수’(?) 1세대 능가…신형 쏘나타보다 상품성 낫다” 내부평가

제3세대 K5, 신형 쏘나타 플랫폼 공유…얼굴 대변화 속 쿠페형 디자인 기대감

3세대 K5 스파이샷ⓒ보배드림

3세대 K5 스파이샷ⓒ보배드림

빠르면 11월 K5 완전변경 모델 출격이 예정된 가운데 올해 기아자동차의 신차 흥행몰이의 화룡점정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반기 고전을 면치 못했던 기아차는 하반기들어 부분변경 K7, 소형 SUV 셀토스, 부분변경 모하비를 잇달아 내놓으면서 내수 시장의 태풍의 눈이 되고 있다.

3세대 K5가 기아차 흥행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의 올해 마지막 신차인 신형 K5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앞서 나온 신형 쏘나타는 4월 내수 판매량이 8800여대에서 5월 1만3300여대로 출시 전 4000~5000대 수준의 두배 이상으로 뛰어올랐다. 6월 8800여댕에서 7월부터는 8000여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경쟁 모델인 신형 쏘나타의 흥행 광풍이 출시를 앞둔 K5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 신형 쏘나타가 제3세대 플랫폼을 적용하면서 스포티한 디자인과 최첨단 기능을 무장하고 나왔던 것이 인기 요인이다.

K5는 SUV 대표기업인 기아차에 세단 붐을 일으킨 모델이다. 때문에 K5는 플랫폼을 공유하되 디자인과 상품성 등에서 쏘나타 이상의 가심비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신형 K5는 상반기 출시된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3세대 플랫폼을 공유해 보다 넓어진 차체로 무대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게 중심이 낮아진 플랫폼의 적용으로 더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전면 그릴은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그릴이 가로로 날렵한 LED 램프와 길게 이어지면서 스포티하면서 미래 지향적인 전면 디자인으로 탄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신형 쏘나타가 쿠페형의 날렵한 옆라인으로 확 바뀐 것처럼 K5 역시 K7보다는 스팅어 쪽으로 이동하면서 날렵한 쿠페형 옷을 입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엔진룸은 길어져 전체적인 전장이 확장된 모습이다.

3세대 K5 스파이샷ⓒ보배드림

3세대 K5 스파이샷ⓒ보배드림

사이드미러는 쏘나타나 스팅어와 같이 도어에 연결시켜 스포티한 디자인을 더욱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신형 쏘나타와 동일하게 가솔린 2.0, LPI 2.0 스마트스트림과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의 라인업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스트림이 연비에 초점을 맞춰 고성능 GT 모델이 나올 것으로 업계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여기에 K5에는 처음으로 AWD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퍼포먼스를 강조한 제네시스 G70과 기아차 스팅어를 욕망하는 고객들의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일부 자동차 동호회 인터넷 카페에도 올라오고 있다.

기아차의 K5 내부품평에서도 시장 성공을 예상하는 호평이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세간에 ‘기아차의 실수’라는 찬사를 낳았던 1세대 모델을 능가한다는 평가와 함께 신형 쏘나타 이상의 상품성을 갖췄다는 말들이 들려오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과감한 디자인 변화를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명성을 얻었던 1세대 모델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신차인 만큼 최첨단 사양들을 대폭 적용해 올 초 출시된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현대차 쏘나타의 상품성을 능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시 시점은 11월과 12월로 아직 미정이다. 핫이슈를 낳고 있는 제네시스 GV80과 현대차의 최대 흥행작인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 등 블록버스터급들이 대기하고 있어 일정 조율이 쉽지 않은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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