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3Q 실적 부진 전망에 5%대 급락

  • 송고 2019.09.25 09:25
  • 수정 2019.09.25 09:26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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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5%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만7000원(5.20%) 내린 3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 LG화학우도 4%대 하락 중이다.

이날 DB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LG화학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10% 내린 42만원으로 제시했다.

한승재 연구원은 "LG화학 3분기 영업이익은 290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4399억원을 밑돌고 전년 동기보다 51.8% 감소할 것"이라며 "영업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이유는 석유화학 이익이 전분기보다 감소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3분기 흑자전환을 기대한 자동차 전지의 수익성 개선도 지연되고 있다"며 "작년 자동차 전지는 2배 가까운 증설을 진행하는 과정(대부분 폴란드)에서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공정별 최적화 문제로 계획된 수율 수준에 도달하는데 약 6개월 이상 지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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