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재미 'UP'…배우 관련 뒷이야기 다수 존재, '블라인드 사이드'

  • 송고 2019.09.16 18:01
  • 수정 2019.09.16 18:01
  • 박준호 기자 (pjh1212@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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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블라인드사이드 스틸컷)

ⓒ(사진=영화 블라인드사이드 스틸컷)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가 브라운관을 통해 방영된다. 해당 영화 출연 배우들에게는 작품과 관련된 여러 뒷이야기가 있다.

'블라인드 사이드'는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로 '파운더', '하이웨이맨'의 메가폰을 잡은 존 리 행콕 감독이 진두지휘했다. 해당 작품의 원작은 '빅 숏', '머니볼'을 집필한 마이클 루이스의 논픽션 '더 블라인드 사이드: 에볼루션 오브 어 게임'이다. 해당 작품은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작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영화 속 출연 배우들에게는 작품 관련 뒷이야기가 여럿 존재한다. 주인공으로 등장한 퀸튼 아론의 경우 오디션 당시 경비원으로 일하는 중이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연락처를 남기며 오디션에서 떨어진다면 세트장 경비원으로 채용해달라는 부탁을 남겼다고 한다.

여주인공 산드라 블록의 경우 자신의 연기에 만족하지 못해 중도 하차까지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녀는 끝까지 촬영에 임했고 결국 해당 작품을 통해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 밖에도 작품 속 대학 감독들이 전원 본인 출연이라는 점 등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이 남아 있으니 작품 감상 후 찾아보길 바란다.

한편 '블라인드 사이드'는 국내 총관객 수 35만 551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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