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신규 수주 회복세-하이투자증권

  • 송고 2019.09.09 08:50
  • 수정 2019.09.09 08:51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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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2분기를 기점으로 신규 수주가 가파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정원석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는 BOE B11향 라미네이팅(Laminating) 장비, HKC LCD 라인 클린(clean) 물류·후공정 설비 등을 확보 중"이라며 "하반기에도 Visionox, BOE 등 주요 고객사향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연간 신규 수주는 전년 대비 약 58% 증가한 1조16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향 2차전지 설비 수주 규모는 약 650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2차전지 부문 수주 규모는 고객사의 중국, 헝가리, 미국 등 해외 신규 공장 건설 본격화로 약 2배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일본 다이후쿠(Daifuku)가 독점하고 있는 반도체 OHT(Over Head Transport) 국산화 장비 개발로 국내 고객사로 데모(Demo) 라인이 납품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나 내년부터 진행될 점진적인 수주 증가가 신성장 동력이 될 것"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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