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2만원
박희진 연구원 "제한적인 실적 모멘텀"
신한금융투자는 GS홈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2만원이다.
4일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GS홈쇼핑의 영업익은 12.8% 감소한 26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채널 별 취급고액 증감률은 라이브TV와 인터넷이 각각 15.4%, 2.7% 감소하고 모바일과 티커머스 채널이 각각 17.5%, 20.9%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적 부진과 관련해 박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할인권 및 세금 환입 등 매 분기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다"며 "기저 부담으로 2020년 1분기까지 영업익은 매 분기 감익이 불가피하고 일회성 제거시 실적 개선은 양호한 흐름이 진행중이지만 공표 기준 실적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아쉬운 실적 모멘텀에도 불구 배당 모멘텀은 유효하다"며 "1분기 반영된 일회성 이익 포함 연간 예상 순익은 1158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공식 배당 정책은 성향 기준 30~40%지만 주당 배당금 기준으로도 전년 수준의 정책은 유지할 것"이라며 "전년과 동일한 주당 배당금 7000원 기준 현재 주가 수준에서의 배당 수익률은 4.4%로 배당 매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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