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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기대작 트래버스, 수입 대형 SUV 시장 흔들까

  • 송고 2019.09.03 15:31 | 수정 2019.09.03 15:31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수입차 포드 익스플로러 경쟁차종 꼽아

전국 40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망 장점

트래버스ⓒ쉐보레

트래버스ⓒ쉐보레

한국지엠 쉐보레가 대형 SUV 트래버스를 출시하면서 국내 수입 대형 SUV 시장 판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쉐보레는 3일 강원도 양양에서 정통 아메리칸 슈퍼 SUV '트래버스(Traverse)'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국내 유일의 슈퍼 사이즈를 자랑하는 트래버스는 매혹적인 디자인과 검증된 첨단사양을 바탕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삶의 경험을 확장하고자 하는 통찰력 있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래버스는 전장 5200mm, 전폭 2000mm, 전고 1785mm의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특히 5.2미터에 이르는 국내 최장 차체 길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존재감과 3미터가 넘는 휠베이스를 통해 여유 넘치는 실내공간을 실현했다.

트래버스가 시장에 나오면서 국내 대형 SUV의 자리를 확고하게 차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와 경쟁이 관심사다. 하지만 한국지엠은 트래버스가 국내 생산이 아닌 글로벌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수입을 통해 한국 시장에 내놓은 만큼 수입차라는 점을 강조한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트래버스는 수입차로 미국 모델과 비슷한 가격에 출시됐는데 내수용에는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사양을 대폭 적용했다”라며 “북미시장에서 2년 동안 승자로 검증된 모델로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이 걸맞게 인식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수입차 시장에서 대형 SUV로 위치를 선점해 인기를 끌고 있는 포드 익스플로러가 첫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익스플로러가 곧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창 인기를 끌때는 월 500여대가 팔리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익스플로러와의 경쟁에서 트래버스가 우위인 점은 전국에 넓게 퍼져 있는 서비스 네트워크망이 우선 거론된다.

카젬 사장은 “미국 수입차인 익스플로러가 경쟁차종 중 하나”라며 “트래버스는 다른 수입차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전국 400여개 AS 네트워크망을 가지고 있어 용이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품질 측면에서도 익스플로러 보다 우위에 있다.

카젬 사장은 “쉐보레는 올해 한국 서비스 품질 1위를 차지했고 400여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지난해 미국 제이디파워의 내구성 조사에서 트래버스는 1위를 차지하는 등 품질 측면에서 경쟁모델 보다 앞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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