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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혁신기업 성장, 리딩금융그룹 역할 다하겠다"

  • 송고 2019.09.02 11:07 | 수정 2019.09.02 11:31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KB혁신금융협의회 열고 혁신금융 추진현황 점검…7월까지 기술금융 여신 6.4조원 지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KB금융그룹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KB혁신금융협의회'를 열고 혁신금융 추진현황 점검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총 62.6조원을 지원하는 혁신기업 여신지원 강화와 3.6조원을 투자할 예정인 혁신성장 투자 확대 및 창업지원·일자리 창출, 스타트업 육성 및 금융연계 플랫폼 혁신이라는 4대 아젠다를 중심으로 현황 점검과 향후 지원방안 등을 협의했다.

지난 7월까지 기술금융 여신에 6.4조원을, 동산담보대출에 약 330억원을 지원한 KB금융은 하반기 기술금융 여신지원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식재산(IP) 담보대출은 연말까지 1500억원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지난 5월 'KB더드림 지식재산(IP)담보대출'과 'KB Plus 지식재산(IP)담보대출'을 출시한 KB금융은 8월 최대 2.8%p 금리우대가 가능한 'KB 소재·부품기업 우대대출'을 출시하고 신기술·신사업 분야에 특화된 심사를 위해 '혁신산업 전담 심사역' 및 '혁신산업 심사협의체'를 신설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신상품을 통한 여신지원 외에 한국신용정보원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기술·신용평가를 결합한 여신심사모형'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도 개선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B인베스트먼트·KB증권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 투자 확대 사업에서는 기 조성된 펀드 및 추가확대 조성예정인 펀드를 활용해 지속적인 혁신기업 발굴·투자에 나서고 정책금융 등과 연계한 투자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KB인베스트먼트는 KB글로벌플랫폼펀드(2200억원), KB문화디지털콘텐츠해외진출 투자조합(400억원) 등 2750억원의 펀드조성을 완료했으며 KB증권은 KB 나우 스페셜시츄에이션 기업재무안정 PEF(2500억원), KB Sprott 신재생 1호 PEF(650억원) 등 3650억원 규모의 펀드조성을 완료했다.

창업지원 및 일자리창출 사업에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과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2곳을 신설해 전국에서 12개소를 운영중인 KB소호컨설팅센터는 7월까지 900여건의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350여명의 자영업자에게 창업아카데미, 소호 멘토링 스쿨 등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지난해부터 연 5회로 확대운영하고 있는 취업박람회(KB굿잡)는 채용지원금 지급 및 취업연계 교육훈련 프로그램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B금융은 하반기에 더 많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취업박람회는 국방부, 부산시 등과 공동주최하는 등 총 4회에 걸쳐 개최함으로써 일자리 연결을 확대한다.

마지막 아젠다인 스타트업 육성 및 금융연계 플랫폼 혁신과 관련해 KB이노베이션허브는 현재까지 총 63개 스타트업을 육성 중에 있으며 KB금융은 총 204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7월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하며 공동투자자로 나선 KB금융은 자체 육성 중인 기업 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투자기회를 얻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KB금융이 출시한 KB브릿지(KB bridge)는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수많은 정책자금 중 자영업자별 특성에 맞는 정책자금을 추천하고 필요한 경영지원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7월 출시 후 한달여만에 2500여개의 사업체가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혁신과 개혁을 통해서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산업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전통적인 여신지원체계에 더해 적극적인 투자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개발·공급해 혁신기업을 키워주는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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