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 10만원
홍세종 연구원 "둔화되는 역성장률"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3분기 이노션의 영업이익이 4.8% 감소할 것으로 점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0만원이다.
2일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이노션의 연결 기준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1346억원, 4.8% 감소한 28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Wellcom사 M&A에 따른 인수비용 40억원 내외를 이번 분기 반영했는데 일회성비용을 제외한 실제 영업익 증감률은 10%에 달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성장 핵심 동력은 미주로 3분기 미주 매출총이익은 25.6% 증가한 761억원"이라며 "IWA, 캔버스 D&G가 모두 두 자릿수의 외형 성장을 보여주고 있고 환율 흐름 역시 긍정적이라 역성장률은 둔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반기 전망도 내놨다. 홍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익은 14.8% 오른 1497억원, 24.1% 증가한 419억원으로 오랫동안 기다린 두 자릿수 이익 증가가 시작되는 분기"라며 "제네시스의 첫 SUV라인업인 GV80의 국내 출시는 11월로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핵심 차종인 만큼 10월부터 주 광고주의 본격적인 광고 집행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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