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2만5000대 보급 목표
서울시는 420억원의 보조금을 투입해 전기·수소차를 추가 보급한다.
1일 서울시는 전기 승용차 1755대, 전기 이륜차 1259대, 수소차 432대 등 3446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구매희망자들은 2일부터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에 주소를 둔 개인, 기업이 대상이다.
보조금은 전기 승용차 1206만∼1350만원, 전기 이륜차 200만∼230만원, 수소차 3500만원 등이다.
여기에 노후한 배출가스 5등급 차를 폐차하고 전기차로 바꾸면 대당 50만원,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바꾸면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 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구매수요에 대응해 친 환경차 보급을 확산하고 충전 인프라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전기·수소차 2만5000대를 보급한다는 목표다. 자세한 구매 조건과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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