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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반등 모색

  • 송고 2019.09.01 06:00 | 수정 2019.09.01 11:19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8월 30일 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에 1967.79 마감

9월 1일 미중 쌍방 추가관세 부과 개시 '악재'…미중 갈등 완화 기대감↑

ⓒ픽사베이

ⓒ픽사베이


다음 주(9월2일~6일)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 속 상승반전의 계기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일부터 본격화될 미중 양국간 쌍방 추가관세 부과 악재로 1900선 하방 지지력을 테스트하는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38포인트(1.78%) 오른 1967.7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5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고, 기관 역시 6거래일째 '사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이달 초1890선까지 떨어졌던 지수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국 당국이 무역분쟁에 대한 스탠스를 완화하며 시장의 투자 심리를 개선시킨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에도 미중 무역협상 이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9월 1일을 기점으로 미중 간 관세부과 전쟁이 다시 시작되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9월 1일부터 중국산 수입품 일부에 대해 15%의 추가 관세를 예정대로 부과한다고 밝혔다. 중국도 이에 대한 보복으로 75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9월1일(5%)과 12월15일(10%) 두 차례에 걸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 초점은 내달 1일 미중 쌍방간 관세부과 개시와 이와 관련한 후속 조치격 상황변화에 집중될 전망"이라며 "국내증시는 시장의 심리·기술적 마지노선인 코스피 1900포인트 선을 하방지지를 시험하는 중립수준의 주가흐름 전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도 "격화된 미중 무역분쟁과 2년물, 30년물 간 장단기 금리차 축소에도 유동성 확대, 미중 협상 지속 기대감 등으로 지수는 1900선 지지력을 확대해 가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시간이 갈수록 미중 갈등 완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한다는게 업계 중론이다. 실제 중국의 경우 여전히 미국을 겨냥한 제재 대상 기업 명단 발표를 계속해서 늦추고 있고, 미국 역시 추가 관세 부과를 예정대로 강행하겠다면서도 당초 합의한 양국 간 9월 무역협상이 여전히 예정돼 있다고 밝히는 등 완화적 태도를 유지 중이다.

이런 점에 비춰봤을 때, 미중 무역협상 이슈는 향후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는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김병연 연구원은 "9월 초 예정됐었던 미중 무역협상 일정은 여전히 미정이지만, 앞서 미중 전화통화에서 두 국가 모두 협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9월 관세부과 이후에도 협상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도 "미국 내에서 무역분쟁 장기화에 대한 피로 여론이 강화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답보하는 가운데, 최근 미국 주가 지수 및 달러화 방향성이 미국 경제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연말로 갈수록 양국 간 무역분쟁의 강도는 점차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는 미국 경기 저점 인식과 함께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증권사들이 예상한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밴드는 △NH투자증권 1900~1970 △하나금융투자 1900~1950 △케이프투자증권 1940~2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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