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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 디자인 공모전
- 송고 2019.08.30 11:00 | 수정 2019.08.30 08:5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8월 30일~10월 4일 공식 인스타그램 접수
대상 수상작 내년 밀라노 가구 박람회 전시
삼성전자는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 디자인 공모전(#BESPOKE랑데뷰)'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는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제품 타입과 도어 색상을 조합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디자인 전문가나 일반 소비자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공모전은 인스타그램 계정(@ProjectPrismDesignContest)을 통해 8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진행된다.
디자인 주제나 형식에 제약은 없다. 참가자들은 사진·일러스트·펜화 등 자유자재로 세상에 하나뿐인 디자인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10월 9일~23일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예선 통과 작품의 공개 투표를 통해 최종 10명을 선정한다.
우수 수상자 3명은 오는 11월 14일 열리는 공모전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최대 500만원의 상금과 밀라노 가구 박람회 초청장이 주어진다.
삼성전자는 대상 수상작을 비스포크 냉장고에 적용해 내년 4월 열리는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전시하고, 추후 실제 판매를 검토할 계획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냉장고는 색상이나 소재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혁신으로 가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며 "공모전을 통해 소비자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비스포크가 '나만의 냉장고'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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