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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포럼] 이항구 산업연구원 "車 산업, 업과 장 격변의 시대"

  • 송고 2019.08.29 12:32 | 수정 2019.08.29 12:33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경쟁과 협력의 장도 변화

도시 집중화 문제 해결 등 긍정적 요인…시장 확대 위해 신뢰도 확보 관건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EBN 주최로 열린 2019 소비자포럼 '스마트라이프 시대 대응전략 모색: 초연결·융합사회에서 기업 혁신방향과 소비자 선택은?'에서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업과 장이 바뀌고 있는 자동차 산업'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EBN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EBN 주최로 열린 2019 소비자포럼 '스마트라이프 시대 대응전략 모색: 초연결·융합사회에서 기업 혁신방향과 소비자 선택은?'에서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업과 장이 바뀌고 있는 자동차 산업'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EBN

"자동차 산업은 현재 업과 장이 바뀌고 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9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7회 '스마트라이프 시대, 대응전략 모색' 소비자포럼에서 자동차 산업은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기계 부품이 아닌 전자부품과 소프트웨어 부분으로 경쟁과 협력의 장이 바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이제는 만들어 파는 시대가 아닌 주문해서 생산하는 소비자 중심 시대로 공정이 변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동화 수준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제 전기차는 해마다 그 수요가 늘고 있다. 에너지리서치 기관인 BNFF는 2025년 세계 전기차 판매는 1100만대에서 2030년 30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전기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1만대를 기록했다.

전기차 확대의 주된 원인으로는 환경 규제 강화 등이 꼽힌다. 우리 정부 역시 2022년까지 국내 전기차 보급 43만 대를 목표하고 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자율주행차에 대해서는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전 세계 신차 생산은 2019년 1만5000대에서 2024년에는 경자동차 생산의 12%인 1120만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2024년에는 레벨4(조건부 자율주행, 자동차가 안전 기능 제어, 탑승자 제어가 필요한 경우 신호) 자율주행차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2030년까지 레벨5(완전 자율주행, 사람이 타지 않고도 움직이는 무인 주행 차)의 상용화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차가 본격 안착하기 위해선 가이드라인 수립과 관련 법 제도의 제정 및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부분자율에 대해서는 신뢰도가 높지만 완전 자율에서는 신뢰도가 낮은 수준인 만큼 신뢰도를 더 쌓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미래차가 우리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시장 성장에 따라 소프트웨어 탑재 비중은 증가하고 기계 비중은 축소될 것"이라며 "기업의 사업모델도 서비스업 강화 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도시에서의 녹지 등 휴식 공간 확보와 친환경·고안전·고편의 도로와 주차장 점유 비중 감소를 통해 도시 집중화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이는 개인의 생산성 향상 및 사회적 비용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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