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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포럼] 김광석 KPMG 연구원 "디지털 혁신 파도,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비대면·탈경계·초맞춤·서비스·실시간·초실감 등 6가지 양상 전개
"디지털경제 전환 이미 시작돼…변화 명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할 것"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등록 : 2019-08-29 11:17

▲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EBN 주최로 열린 2019 소비자포럼 '스마트라이프 시대 대응전략 모색: 초연결·융합사회에서 기업 혁신방향과 소비자 선택은?'에서 김광석 삼정KPMG 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EBN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은 거대한 파도와 같다. 파도는 막을 수 없고 잘 올라타는 것이 기업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김광석 삼정KPMG 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29일 서울 마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EBN 주최 '제7회 소비자포럼'에서 "디지털경제와 스마트 산업으로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광석 수석연구원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비대면화(Untact Service), 탈경계화(Borderless), 초맞춤화(Hyper-Customization), 서비스화(Servitization), 실시간화(Real -Time), 초실감화(User Experience) 등 6가지 양상으로 전개된다고 규정했다.

비대면화는 '마주하지 않고 서비스와 상품 등을 구매·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칭한다.

김광석 연구원은 비대면화의 예로 은행을 들었다. 김광석 연구원은 "대면거래 과거 4분에 1이 넘었지만 지금은 8%"라며 "인터넷뱅킹으로 급속히 대체되고 있는데 이게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 대표적 사례"라고 강조했다.

탈경계화는 산업간 경계가 뚜렷했던 과거와 달리 구분 기준이 모호해지는 상황을 말한다. 그는 "인터넷, 자율주행차, 의료 등의 사업을 하는 구글은 더 이상 인터넷기업이 아니다"라며 "업체의 경계가 모호해져 산업의 분류를 재정의 하기 위한 우리 통계청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초맞춤화와 관련, 미국 신용카드 결제 사업자인 비자의 사례를 들었다. 그는 "비자는 고객의 결제 위치, 시간, 구입 품목 및 성향을 분석해 인근 매장의 할인 쿠폰을 발송하는 RTM(Real Time Messaging) 서비스를 제공해 타깃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서비스화는 제품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변하는 시장 상황을, 실시간화는 지체 경과되지 않고 즉시 반응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온라인 쇼핑의 차세대 핵심 요소로 '초실감화'를 꼽았다. 그는 "온라인 상에서 매니큐어를 칠해보고, 신발을 신어보고 구매하는 등 먼저 경험해보고 살 수 있는 부분이 중요해졌다"며 "이는 최고의 경영효율화 기술로 반품비용이 줄어들게 되고 이는 온라인 쇼핑의 거대한 변화"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으로 인해 달라진 경영환경과 앞으로 비즈니스모델이 어떻게 바뀌는지 명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뒤쳐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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