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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업 대출 155조…2분기도 최대폭 증가

  • 송고 2019.08.28 12:00 | 수정 2019.08.28 11:44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숙박·음식점까지 더하면 213조…전분기 주춤했던 부동산업 대출도 두 배 확대

올해 1분기 11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150조원에 육박한 도·소매업 대출이 2분기에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사업자가 꾸준히 늘어난 영향이다.ⓒ한국은행

올해 1분기 11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150조원에 육박한 도·소매업 대출이 2분기에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사업자가 꾸준히 늘어난 영향이다.ⓒ한국은행


올해 1분기 11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150조원에 육박한 도·소매업 대출이 2분기에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사업자가 꾸준히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9년 2/4분기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서비스업 가운데 도·소매업 대출 잔액은 155조원으로 전분기보다 6조원 늘어났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조6000억원 증가했다.

여기에 숙박·음식점까지 포함한 도·소매, 숙박·음식점업 대출은 213조6000억원으로 전기대비 7조8000억원 증가했다.

대출 증가세가 커진 것은 신규 사업자가 늘어나고 있는 영향이 크다. 2분기 신설법인수는 6342개로 전 분기(5980개)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도·소매 업종으로 창업 등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 분기 증가세가 주춤해진 모습을 보인 부동산업 대출도 2분기에는 확대됐다. 부동산업 대출 잔액은 242조3000억원으로 2분기 6조9000억원이나 증가했다. 1분기 3조5000억원 증가분에 두배 가량으로 늘어난 셈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12조2000억원 늘어났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신설법인수 증가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부동산업도 임대업 대출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체 서비스업 대출은 9조6000억원 늘어난 703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 증가액(9조9000억원)보다 소폭 줄어든 수치다.

제조업 대출 잔액은 355조2000억원으로 2분기 4조원 증가하면서 전 분기(6조5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제조업은 기업들의 반기말 재무비율 관리 등으로 금속가공제품·기계장비(+1.7조원 → +0.4조원)를 중심으로 대출증가폭이 전분기보다 줄어들면서 전체 증가규모가 축소됐다는 게 한은 측의 설명이다.

건설업 대출 잔액은 41조5000억원으로 2분기 1000억원 증가에 그쳤다. 종합건설업 대출이 감소로 전환했고, 전문직별공사업은 증가폭이 축소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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