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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담배·부동산 마진 개선-NH투자증권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등록 : 2019-08-26 09:24

NH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담배·부동산 부문의 마진 개선으로 본업의 체력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26일 밝혔다.

조미진 연구원은 "담배 수출 회복, 국내 시장에서의 안정적 점유율 확대, 믹스 개선에 의한 국내와 담배 부문 영업이익률 개선은 긍정적"이라며 "하반기에는 중동 담배 대리상과의 재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담배 수출 부문도 완연한 회복이 예상되고 연말로 갈수록 배당 매력도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국내외 담배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모두 40%대로 개선됐다"며 "해외 담배 부문 이익 개선은 제품 믹스 개선, 가격 인상 효과 때문이고 국내 담배 부문 이익 개선은 전자담배 매출 확대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중동향 수출 회복과 신시장의 고성장 유지로 전체 담배 수출이 전년 대비 55.4% 증가할 전망"이라며 "해외 법인은 1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국내의 경우 전자담배 시장에서 동사의 점유율이 30% 이상으로 확대되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 증가, 영업이익률은 40%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배당 수익률이 4% 이상으로 개선될 전망으로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과 실적 개선 전망을 고려했을 때 배당을 증액할 수 있는 기반은 충분하다"며 "잉여현금이 올해 3000억원 이상으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