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양극활물질 투자 및 장섬유용 이산화티타늄 개발 투자
코스모화학은 재무구조 개선 및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감자 및 액면분할, 유상증자를 동시에 실시하는 등 재무건전성 확보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10월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이번 감자와 증자를 통해 누적된 결손금을 해결하고 장기적으로 주주에게 배당할 수 있는 구조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자 한다"며 "이번 결정으로 코스모화학의 재무건전성 가속화가 탄력을 받고, 장기적으로 주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상증자 자금은 종속회사인 코스모신소재의 2차전지 양극활물질 투자에 따른 증자 참여, 고부가가치 제품인 장섬유용 이산화티타늄(TiO2) 개발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용도로 쓰일 전망이다.
특히 장섬유용 이산화티타늄 개발에 성공해 거래처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어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신제품 판매에 따른 매출확대 및 이익이 개선이 예상된다.
한편, 코스모화학은 인천공장 매각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해 턴어라운드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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