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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M&A 349건·200조원 규모…하반기 유료방송 재편

  • 송고 2019.08.25 12:00 | 수정 2019.08.25 12:0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대기업집단 작년 상반기比 계열사 간 기업결합 감소

외국기업에 의한 기업결합 의약품·IT·기계 분야 증가

유료방송·조선업 대형 M&A 진행…"기업결합 심사 중"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상반기 심사한 기업결합 건수는 349건, 금액은 201.9조원 규모로 집계됐다.

25일 공정위에 따르면 미-중 무역분쟁, 각국 보호무역 강화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작년 상반기 대비 건수(336건→349건)·금액(175.4조원→201.9조원)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은 작년 상반기에 비해 건수는 유사(266건→270건)했지만, 금액은 감소(21.6조원→12.7조원)했다.

대기업집단에 의한 기업결합은 작년 상반기에 비해 계열사 간 기업결합이 감소했다. 건수(107건→ 77건)와 금액(16.5조원→ 4.2조원) 모두 줄었다.

자료=공정거래위원회

자료=공정거래위원회

외국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은 의약품·정보통신·기계금속 분야에서 미국기업에 의한 대형 기업결합이 다수 추진됐다. 작년 상반기에 비해 건수(70건→79건)·금액(153.8조원→ 189.2조원) 모두 증가했다.

결합금액 기준 1∼3위 모두 미국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으로 나타났다. BMS-Celgene 건(금액 83조원·의약품), IBM-Red Hat 건(금액 38.1조원·정보통신), BCP-Johnson Controls 건(금액 14.9조원·자동차부품) 등 3건이다.

국내기업에 의한 '비계열사 간 기업결합' 건수는 최근 4년간 증가추세다. 비계열사와 결합에는 합작회사 설립방식이 증가했다.

국내 기업이 국내 기업을 기업결합한 건수는 259건으로 작년 상반기와 유사했지만(262건→259건), 금액은 10.0조원 감소(21.3조원→11.3조원)했다.

자산 총액 5조원 이상 공시대상 기업집단(대기업 집단)에 의한 결합 건수는 77건, 결합금액은 4.2조원으로 조사됐다. 작년 상반기에 비해 건수는 30건(107건→77건)·금액은 12.3조원(16.5조원→ 4.2조원) 모두 줄었다.

대기업 집단에 의한 기업결합은 영업양수 및 합병을 활용한 기업결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사업 구조 재편 의미를 갖는 대기업집단 내 계열사 간 기업결합은 건수는 30건, 금액은 3.5조원으로 조사됐다. 작년 상반기대비 건수 27건(57건→30건)·금액은 11.1조원(14.6조원→ 3.5조원) 감소했다.

대기업집단 소속회사의 비계열사와의 기업결합은 건수는 47건, 금액은 0.7조원으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건수는 3건(50건→ 47건)·금액은 1.1조원(1.8조 원→ 0.7조 원) 감소했으며,

외국 기업에 의한 기업결합 건수는 79건, 결합 금액은 189.2조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건수는 9건(70건→79건)·금액은 35.4조원(153.8조원→189.2조원) 증가했다.

외국 기업이 국내 기업을 결합한 건수는 19건, 금액은 3.7조원으로 건수는 10건 감소(29건→19건), 금액은 0.4조원 증가(3.3조원→ 3.7조원) 했다. 외국 기업이 외국 기업을 결합한 건수는 60건, 금액은 185.5조원으로 건수는 19건(41건→60건)·금액은 35조원(150.5조원→185.5조원) 증가했다.

올해 하반기 기업결합 전망에 대해 공정위는 "현재 유료방송업과 조선업 분야에서 대형 M&A 신고를 접수해 해당 기업결합에 대해 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CJ헬로 건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건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 건 등이다.

공정위는 "최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의 영향으로 소재·부품·장비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 기업의 기업결합 시도가 증가할 것"이라며 "경쟁 제한 우려가 없는 경우 해당 기업결합이 적시에 이뤄지도록 신속히 심사·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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