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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가계빚 1556조…10분기 연속 둔화

  • 송고 2019.08.22 12:05 | 수정 2019.08.22 12:05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주담대·기타대출 증가폭 확대로 가계대출 늘었지만…둔화세는 여전

올해 2분기 우리나라 가계빚이 1556조원을 돌파하며 또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으나 증가세는 여전히 둔화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올해 2분기 우리나라 가계빚이 1556조원을 돌파하며 또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으나 증가세는 여전히 둔화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올해 2분기 우리나라 가계빚이 1556조원을 돌파하며 또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으나 증가세는 여전히 둔화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14년여만에 4%로 내려 앉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10분기 연속 둔화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9년 2/4분기중 가계신용'에 따르면 2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1556조원으로 전기대비 16조2000억원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가계신용이 4.3% 늘어 2004년 4분기(4.7%) 이후 증가폭이 최저치를 나타냈으며 2016년 4분기(11.6%) 이후 10분기 연속 증가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계신용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가계대출 잔액은 1467조1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15조4000억원 증가했다. 전 분기 증가치(5조1000억원)보다 확대됐지만, 전년 동기 증가분(22조원)에 비해서는 축소된 수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전 분기 대비로는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 및 기타대출 증가폭이 확대됐다"며 "아파트 입주 등에 따른 집단대출 증가와 전세자금대출 수요 지속한 것과 계절적 요인 등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1분기 5만3000호에서 2분기 9만3000호로 증가했다.

대출취급 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2분기 중 13조3000억원 증가해 전 분기(5조7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커졌다.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확대되고 기타대출이 증가로 전환하면서 전 분기 대비 증가폭 확대됐다는 게 한은 측의 설명이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상호저축은행 등)의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감소폭이 축소되고 기타대출은 전환되면서 전 분기 3조5000억원 감소에서 5000억원 증가로 돌아섰다.

보험, 연금기금, 여신전문기관 등 기타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보험기관 등이 감소하고 기타금융중개회사의 증가폭이 축소하면서 증가폭이 둔화됐다.

잔액기준으로는 예금은행이 732조1000억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이 317조7000억원, 기타금융기관은 417조4000억원이었다.

판매신용 잔액은 89조원으로 계절적 요인에 따라 카드사 등 여신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전분기보다 8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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