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기 및 휠로더 등 총 300여대
지난해 러시아 판매량 35% 해당
현대건설기계가 러시아에서 3000만 달러 규모의 건설장비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러시아 고객사로부터 굴착기와 휠로더 등 300여대 총 3000만 달러 규모의 장비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현대건설기계가 지난 2018년 러시아에서 거둔 총 판매 대수의 35%에 해당하는 수치다.
회사는 이들 장비를 울산공장에서 제작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고객사에 납품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는 러시아 및 인근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에서 굴삭기와 휠로더 등 건설장비 판매량을 2016년 403대, 2017년 1088대, 2018년 1198대로 매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현재는 이 지역 3대 건설장비 메이커의 하나로서 고마츠 및 히타치 등 일본 업체들과 함께 러시아 시장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