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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 2Q 美수출 성장으로 사상 최대 실적-NH투자증권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등록 : 2019-08-13 08:44

NH투자증권은 13일 인바디에 대해 2분기 미국향 수출 확대로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3분기 세무조사에 따른 추징금 부과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인바디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5% 늘어난 296억원, 영업이익은 28.2% 증가한 8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 대비 각각 2.9%, 18.9% 상회한 수치로 '어닝서프라이즈'에 해당한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구완성 연구원은 "고사양 인바디 제품의 매출 비중이 높은 미국 법인의 실적 증가로 믹스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해외 영업인력이 현 수준에서 유지됨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잠재 성장력을 갖춘 미국 시장 성장에 힘입어 수출 실적은 고석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구 연구원은 "미국 잠재 시장규모는 약 10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현재 침투율 30% 미만으로 향후 20% 이상의 고성장 지속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1% 늘어난 1,187억원, 영업이익은 23.7% 증가한 29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2분기 부진했던 내수 수출의 경우도 하반기부터는 현 제품 대비 3~4배 고가의 메디컬용 인바디 신제품 '인바디970' 출시로 새로운 실적 반등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