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日 수출규제 ICT분야 영향 점검회의 개최
ICT산업에 미치는 영향 점검 및 지원방안 논의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12일 "일본의 수출규제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우리 모두 비상한 각오로 ICT 산업의 뿌리를 튼튼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차관은 이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주요 유관기관 및 협·단체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ICT분야 영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7일 공표된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배제 결정'에 따른 ICT 분야 영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들의 유기적 대응체계 구축 등 ICT 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와 전략물자관리원(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영향과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방안' 등 정책을 설명하며 범정부적 대응현황을 공유했다.
회의에 참석한 유관기관 및 협·단체들도 각 기관별 역할에 따라 이번 수출규제로 인한 ICT 분야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기적 대응을 약속했다.
민 차관은 "유관기관들이 상시 소통·협력해 적기에 대응함으로써 ICT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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