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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미·중 불확실성 지속…1900선 하방지지력 시험대

  • 송고 2019.08.11 06:00 | 수정 2019.08.11 08:45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이번 주 (8월 12~16일) 국내 주식시장은 미·중, 한·일 무역분쟁 등 대내외 정치적 이슈에 따라 지수 흐름이 바뀌는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중 관련 불확실성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900선 하방 지지력을 테스트하는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이번 주 (8월 12~16일) 국내 주식시장은 미·중, 한·일 무역분쟁 등 대내외 정치적 이슈에 따라 지수 흐름이 바뀌는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중 관련 불확실성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900선 하방 지지력을 테스트하는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이번 주 (8월 12~16일) 국내 주식시장은 미·중, 한·일 무역분쟁 등 대내외 정치적 이슈에 따라 지수 흐름이 바뀌는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중 관련 불확실성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900선 하방 지지력을 테스트하는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리 속 국내 기업의 2분기 실적, 미·중, 한·일 무역분쟁 등 대내외 정치적 불확실성 여파로 3년 여 만에 19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도 약 3년 여 만에 600선 아래로 추락했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9억원, 343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88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33%)을 제외한 의료정밀(-9.07%), 증권(-4.61%), 은행(-3.65%), 전기전자(-3.48%) 등 전 업종이 약세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도 국내 증시가 미·중, 한·일 간 무역갈등 여파에 노출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시장 관망 심리가 더욱 짙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 주 국내 증시는 시장의 심리·기술적 마지노선인 코스피 1900선 하방지지를 시험하는 중립수준의 주가흐름이 전개될 것"이라며 "가치(Fundamental) 훼손과 가격(Sentimental) 속락이 동반하는 극도의 시장 침체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봤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도 "9월 초에 예정돼 있는 미국과 중국 간 협상을 앞두고 관련 뉴스 플로우에 따라 등락하는 장세가 지속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무엇보다 지난 주 미·중 관세전쟁이 환율전쟁으로 확전한데 따른 영향으로 당분간 위안화 약세 현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도 이에 종속된 흐름을 보일 수 있을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미국의 중국 환율 조작국 지정 이후, 미중 무역분쟁 강도의 바로미터가 위안화 환율로 간주되고 있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안화 가치가 달러대비 하락해 7위안을 넘어 상승(위안화 약세)할수록 미중 무역분쟁의 격화로, 위안화 가치가 달러대비 상승해 7위안보다 낮아지면 미중 무역분쟁의 완화로 나타나는 등 위안화와 원달러 환율, 코스피의 상관관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금융시장은 중국 환율 조작국 지정에도 위안화 가치 하락이 지속되면 트럼프의 대중 압박이 더욱 커지거나, 중국의 대응이 격화되는 것을 더욱 우려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위안화 환율 안정이 코스피 변동성 축소와 궤를 같이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중국의 주요 월간 실물지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윤영교 연구원은 "이번 주에는 7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주요 월간 실물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수출액 증가율에 이어 지표 결과가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혹은 상회하는 결과를 내놓을 경우 시장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사들이 예상한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밴드는 △NH투자증권 1890~1950 △하나금융투자 1900~1950 △케이프투자증권 1920~197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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