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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운동' 수혜주, 투자매력도 뚝?... 숨고르기 돌입

日 첫 수출 재개 소식 후 상승세 '주춤'
모나미·신성통상·하이트진로 등 일제히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등록 : 2019-08-08 11:06

▲ 일본 불매운동 수혜 종목들이 숨고르기에 돌입했다.ⓒEBN

일본 불매운동 수혜주로 각광 받으면서 연일 강세를 보였던 종목들이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일본의 첫 수출 재개 소식과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에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본 불매운동 수혜주로 각광받기 시작한 종목은 △모나미 △신성통상 △하이트진로 △남영비비안 △후성 등이다. 당초 문구류, 의류, 주류 등 품목군의 일본 불매운동 반사이익 효과가 기대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일부 품목의 수출 재개를 발표하면서 수혜주 기대감은 쪼그라든 모양새다. 7일 일본 정부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3개 품목에 시행중인 한국 수출규제와 관련해 일본 기업이 신청한 수출 1건에 대한 허가가 나왔다고 밝혔다.

연일 상한가를 쳤던 종목이 하락 반전하는가 하면 상승폭을 줄이며 보합권에 머물거나 하락세로 돌아선 종목도 있다.

모나미는 8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20원(-9.13%) 하락한 7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하락해 장중 한때 6970원까지 미끄러지며 7000원선을 내주기도 했다. 7일 역시 210원 하락한 7890원에 거래를 끝냈다.

신성통상은 전일비 215원(-8.62%) 내린 2280원에 거래중이다. 7일에는 개장직후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이며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하이트진로는 전일비 200원(-0.98%) 떨어진 2만300원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7일에는 2만500원에 장을 닫으며 보합세로 종료했다.

남영비비안은 전일비 150원(-0.66%) 내린 2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 출발해 장중 한때 2만4100원을 터치했지만 하락 반전하며 2만90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7일에는 전일비 500원 상승한 2만2800원에 거래를 끝내며 3거래일 만에 상승 궤도에 올랐지만 하루새 상승폭을 반납중이다.

후성은 전일비 450원(-4.94%) 하락한 8650원에 매매중이다. 하락 출발해 오전 내 8520원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7일에는 전일비 440원 오른 9110원에 장을 닫으며 2거래일 만에 9000원선을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