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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원·달러 환율, 1200원대에서 불안한 흐름 보일 것"

  • 송고 2019.08.06 08:54 | 수정 2019.08.06 08:54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키움증권은 6일 원·달러 환율이 대외 불확실성 영향으로 당분간 1,200원대에서 불안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미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이 다시 격화되며 금융시장의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위안화도 약세를 보이는 만큼 관련 요인이 진정되기 전까지는 원화 역시 단기적으로 1,200원대에서 불안정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미국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는데,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될 경우 해당국가에 투자하는 미국 기업에 금융지원 금지, 해당국가 기업의 미국 조달시장 진입금지 등 실질적 제재조치가 뒤따른다"며 "중국 정부가 위안화의 흐름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중국이 추가로 위안화를 절하하며 환율전쟁에 나선다면 지난 2016년 초 위안화의 약세 등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촉발됐던 시기 수준의 달러·원 환율 상단(1,239원)에서 2010년 5월 유럽 재정위기가 심화됐던 당시(1,253원) 수준까지 약세를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원화 약세가 점차 진정될 가능성도 열어둬야한다고 진단했다. 물론 위안화 추가 약세와 제한적 달러 약세가 된다는 전제 하에서다.

그는 "달러·원 환율이 과거 금융위기 당시와 같이 가파르게 약세 흐름을 지속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며 "9월 중 고위급 미·중 무역협상이 대기하고 있는 만큼 이를 전후해 달러·원 환율은 1,200원대에서 움직일 수 있겠지만, 위안화의 추가 약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고, 달러 역시 소폭의 하락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돼 이후 달러·원 환율은 점차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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