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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환율전쟁 확전 우려에 폭락

  • 송고 2019.08.06 08:32 | 수정 2019.08.06 08:32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픽사베이

ⓒ픽사베이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이 환율 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에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폭락했다.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지수는 올 들어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7.27포인트(2.90%) 폭락한 25,717.7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한때 950포인트 이상 밀리기도 했지만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줄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7.31포인트(2.98%) 떨어진 2,844.7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8.03포인트(3.47%) 추락한 7,726.0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는 미중 간 무역전쟁이 환율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공포에 투심이 얼어붙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달러-위안 환율은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부터 7위안 선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환율을 통제하는 중국 당국이 의도적으로 달러-위안의 7위안 상회(포치·破七)를 허용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앞서 미국이 오는 9월부터 중국산 제품 추가 3000억 달러어치에 1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자국 통화 가치를 거의 역사적인 저점 수준으로 떨어뜨렸다"면서 "이는 '환율 조작(currency manipulation)'으로 불린다"고 말했다.

미·중 마찰이 극에 달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미 국채와 금 등 안전자산으로 피신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016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금값은 2013년 이후 약 6년 만의 최고치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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