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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화이트리스트 배제 '금융·외환시장 상황' 점검

"일본 수출규제 실행 여부 따라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높아질 가능성"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등록 : 2019-08-02 17:54

▲ 한국은행이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ebn

한국은행은 8월2일 오후 2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총재, 부총재보, 외자운용원장, 조사국장, 금융안정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국제국장, 정책보좌관, 공보관, 투자운용부장 등 참석했다.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는 주가 및 금리가 상당폭 하락하고 원/달러환율은 큰 폭 상승하였는데, 이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에 더해 미국의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이 함께 반영된 결과라고 판단했다.

이날 15시30분 기준 현재 코스피는 1998.1(-0.95%), 금리(국고채 3년) 1.26%(-5bp), 원/달러환율 1198.0원(+9.5원)이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일본의 수출규제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될지에 따라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주열 총재는 "이번 일본의 조치가 향후 전개양상에 따라서는 우리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시장안정화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